카카오뱅크 신용정보 조회화면 (그래픽=뉴시스)

[뉴시안=최성욱 기자] 카카오뱅크는 간편하게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은행 카카오뱅크는 제1금융권 은행으로는 최초로,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개시 하루만에 약 14만 명이 신용 조회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전했다. 

'내 신용정보'는 신용점수와 카드 이용금액, 대출 보유 현황 등을 카카오뱅크 계좌 없이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국내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별도의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앱 설치 만으로 확인이 가능하기에 많은 사용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쉽고 편리하게 신용관리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앞으로 고객을 위한 금융관리 서비스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이용자의 신용정보 참고용으로, 실제 카카오뱅크 대출시 산정되는 실제 신용등급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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