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에어부산 앱 화면 (그래픽=에어부산)

[뉴시안=이석구 기자] 2일 에어부산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운 에어부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생체인증 로그인과 간편결제 기능을 보강했고 조건맞춤형 항공권 알림, 동반자 정보 저장 등의 유용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올해 상반기 전체 여객 매출액 중 모바일을 통한 예약 비중은 20%를 돌파했다. 2년전인 2016년 15.2%였던 모바일 판매 비율은 올해 상반기 20.2%까지 상승했다. 고객의 모바일 이용 증가추세에 맞춰 에어부산측은 "항공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에서 구현될 수 있는 모바일 원스톱 서비스가 목표이다"라고 개발취지를 설명했다. 

에어부산 앱 사용자들은 이미 다양한 금융앱에서 앱 실행시 지문 등의 생체정보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이 도입되고 간편결제기능까지 제공되면 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사용자가 앱을 통해 원하는 비행노선과 날짜 등의 조건을 등록하면 이에 맞는 항공권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앱 알림을 받게 되는 프라이스 워치(Price Watch)기능은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하고자 하는 알뜰족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의 앱 업데이트는 5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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