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안보 체제 구축 학술회의 포스터 (이미지=외교부)
2018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안보 체제 구축 학술회의 포스터 (이미지=외교부)

[뉴시안=박성호 기자] 외교부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및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2018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안보 체제 구축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사이버안보 위협의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주제로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화하는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법 및 국제규범적 차원의 협력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의 사이버안보 대외정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제법, 국제규범, 사이버보안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약 20여 명이 연사로 참석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사이버안보 위협의 특성을 감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학계 전문가와 미국, EU 등 주요국 실무 관계부처 간의 폭넓은 논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사이버공간에서의 국민의 안전, 국가 안보, 국제 평화의 유지를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존 맬러리(John Mallery) MIT 교수와 임종인 고려대 교수가 기조발표 예정이며 그간의 사이버안보 분야에서의 국제규범 동향을 비롯, 사이버 공간에서 위협이 발생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국제법과 규범상의 주요 쟁점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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