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자인으로 출시된 라이카 Q-P (사진=라이카 코리아)

[뉴시안=이민정 기자] 라이카 코리아가 풀프레임 일체형 카메라 '라이카 Q'의 차기작 '라이카 Q-P'를 출시했다.

라이카 Q-P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블랙과 실버 버전에 이어 화이트, 퍼플, 카무플라주 그리고 최근 카키에 이르기까지 여러 에디션 버전으로 옷을 바꿔입었던 라이카 Q 시리즈와 달리, 카메라 바디가 매트한 블랙 페인트로 처리되어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준다. 

라이카만의 상징인 레드 아이콘 로고는 사라졌다. 대신 카메라 상판 플레이트에 클래식 라이카 인그레이빙이 추가되어, 라이카의 향수를 자극하는 멋스러움을 더했다. 셔터 릴리즈 버튼 디자인도 바뀌어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

라이카 Q-P는기존 Q 의 뛰어난 성능을 그대로 가져왔다.

2400만 화소 풀 프레임 센서와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부분은 렌즈로, 라이카가 가장 많이 공들인 요소이기도 하다.

"라이카 렌즈를 샀더니 바디가 따라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독보적인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라인의 1:1.7 / 28mm ASPH 렌즈를 이번 라이카 Q-P에서도 변함없이 만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 모듈을 장착, 10월 말부터 전세계에 새롭게 선보인 '라이카 FOTOS' 앱과 연동되어 훨씬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라이카 Q-P는 특별히 제작된 가죽 스트랩과 본품 외 여분 배터리가 한 개 더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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