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대회에 참가중인 교육생들 (사진=목포대)
해킹대회에 참가중인 교육생들 (사진=목포대)

[뉴시안=박성호 기자]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 경진대회' 단체전이  10일 개최된다. 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정보보호영재교육원협의회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생들에게 실제 정보보안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 권역의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학생들과의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한 행사이다. 

지난 3일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4개 권역 정보보호영재교육원에서 전체 교육생을 대상으로 개인전이 펼쳐졌다.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된 권역별 3개팀(팀당 4명), 총 12개팀(48명)이 단체전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시스템 ▲웹 ▲네트워크 ▲역공학 및 포렌식 ▲암호화와 관련된 주제의 15개 문제를 선택해 풀고, 먼저 문제를 푸는 팀이 추가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교육부 장관상), 최우수(KERIS 원장상), 우수 및 장려(협의회 원장상) 각 1팀씩을 선정하고, 시상은 각 권역별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수료식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KERIS 한석수 원장은 "최근 지능화 및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기술적 보안 대책뿐만 아니라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들로 성장해주시길 바란다"고 참가 팀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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