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네이버랩스가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한 4개 프로덕트 (제공=네이버)

[뉴시안=조현선 기자] 네이버와 네이버랩스의 3D 가상현실(AR) HUD ‘어헤드 '등 4개 프로덕트가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19 참가를 앞두고 있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엔지니어, 디자이너, 무역협회 멤버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탁월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네이버와 네이버랩스는 전체 심사 대상 28개 제품군에서 3개 부문에 4개 프로덕트를 제출, 수상했다. 

차량용 IVI 플랫폼 어웨이(AWAY)가 탑재된 헤드유닛 디스플레이와 3D AR HUD 어헤드는 '차량용 오디오 및 비디오' 부문에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코리아텍과 네이버랩스가 공동개발한 로봇팔 앰비덱스는 '로봇 및 드론' 부문에서, 모바일 매핑 시스템 R1은 '지능형 차량 및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생활환경지능 구현을 위해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미래 기술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두루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연결과 발견의 가치를 담아낼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 xDM 플랫폼을 비롯한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 플랫폼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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