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통화를 손쉽게 계산해주는 환율앱 'xCurrency' (화면 캡쳐)

[뉴시안=정윤희 기자] 블랙 프라이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오니, 직구족들이 벌써부터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이 화려한 득템 시즌에 무엇보다 빛을 발할 환율앱 'xCurrency'를 만나보자.

매년 11월 추수감사절 다음날, 미국에서 치뤄지는 가장 큰 세일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는 쇼핑 매니아와 직구족들의 연중행사다.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이나 가격의 장벽 앞에 무릎꿇어야 했던 고가 아이템을 망설임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니, 더더욱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이때 직구족들에게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만큼이나 반드시 필요한 도구가 있으니, 바로 계산기다.

다른 화폐가 적용된 물건 가격을 원화로 체크하고 각 사이트마다 다른 할인률이 적용해 순발력 있게 계산할 때, 비로소 '드림템'이 내 손 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사실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계산기는 하나씩 가지고 있지만, 환율 계산을 하기엔 역부족이다.

'xCurrency' 앱은 미니멀리즘 정신을 계승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환율 조회와 계산기가 합쳐진 최소의 기능만을 아주 완벽하게 수행한다. 전 세계 210여 종류의 글로벌 화폐가 수록되어 있어 각 나라의 환율 시세를 손쉽게 알 수 있다. 시세 또한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적용되므로 가장 정확한 환율가 정보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복잡한 기능이 많아지면 인터페이스도 복잡하고, 클릭수도 많아져 앱 안에서 길을 잃은 경우도 많은데, 'xCurrency'는 메인 화면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 원화를 포함하여 자주 쓰거나 이용하는 외국 화폐를 선택해두면, 메인화면에서 확인 가능하고 아래쪽에 상시 숫자패드가 떠서 원하는 숫자만 입력하면 바로 환율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화폐값을 살짝 누르고 오른쪽으로 밀면 화폐 전환, 왼쪽으로 밀면 환율 세부 사항으로 전환된다.

여기서 잠깐, 환율을 따져보기 위해 숫자를 새로 입력할 때 당혹스러울 수 있다. 기입력된 숫자를 백스페이스로 하나씩 지울 때의 귀찮음이라니. 그래서 준비한 꿀팁이 있다. 백스페이스 버튼을 스카타토 방식으로 치지 말고 잠깐동안 꾹 눌러주면, 아무리 길게 나열된 숫자행렬이라도 단번에 지울 수 있다. 

또 3D 터치를 지원하는 폰을 사용한다면, 앱 아이콘만 클릭해도 실시간 환율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도 알아두자. 그외에도 대세에 맞춰 비트코인 환산도 할 수 있다. 

직구족들의 손과 발이 되어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 가장 맹활약을 할 'xCurrency' 앱은,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자주 다니는 이들에게도 아주 유용하니 스마트폰 메인화면에서도 가장 프리미엄 높은 자리에 앉혀두고 활용해 보자.

이앱 저앱 구별말고, 'xCurrency'로 정확하게만 알려다오!

 

◈ xCurrency 구글 Play 스토어 다운로드 (외부 링크)

◈ xCurrency 애플 iOS 앱스토어 다운로드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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