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석 우버 한국 모빌리티 총괄 (사진=우버)

[뉴시안=이석구 기자] 우버는 손희석 한국 모빌리티 총괄을 신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손 총괄은 우버코리아의 모빌리티 관련 사업과 서비스를 이끌게 되며, 국내 사업 다각화 및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 총괄은 15년 이상 전략, M&A,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다수의 팀을 이끌어 온 전문가로 최근까지 익스피디아코리아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종전에는 한화그룹에서 인수합병,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전에는 맥킨지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컴퓨터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했다.   

아밋 제인(Amit Jain) 우버 아태지역 총괄은 "손 총괄의 신규 선임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손 총괄이 한국에서 전개되는 우버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을 확신하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파트너들과의 협력과 사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버는 2009년 미국에서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를 선보인 후 2013년 국내에 진출했다. 2014년 10월부터 우버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음식 배달, 화물 배달 등으로 사업을 확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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