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렌더링으로 제작된 삼성 갤럭시 F (이미지=렛츠고디지털)
3D 렌더링으로 제작된 삼성 갤럭시 F (이미지=렛츠고디지털)

[뉴시안=이준환 기자] 네덜란드 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은 접을 수 있는 폰으로 주목받은 삼성전자의 갤럭시F를 삼성개발자회의(SDC) 2018에 공개된 이미지를 토대로 3D렌더링으로 제작했다.

소문과 추측이 몇년간 지속되면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관한 관심이 사그러드는 즈음 공개된 제품은 전면 4.6인치 840x1090 픽셀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전화기를 열면 QXGA+ 해상도 1536 × 2152 픽셀의 7.3 인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보인다.

화면을 펼쳐 놓을 수 있는 방식이기에 태블릿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한꺼번에 3개의 활성 앱을 나란히 실행시킬 수도 있다. 

 

3D 렌더링으로 제작된 삼성 갤럭시 F (이미지=렛츠고디지털)

SDC 2018에서는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흐릿한 모습으로만 폴더블 폰의 화면을 겨우 구분할 수 있어 아쉬움이 컸다. 렛츠고디지털이 3D 렌더링으로 구체화시킨 모습을 살펴보면 멋지게 둥글려진 모서리와 엣지까지 가득찬 대형 화면은 폴더블 폰의 가능성을 열보게 한다.

최종 디자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삼성 전자는 폴더블폰의 대량 생산이 다음 달에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본격적인 판매는 2019 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9 년 2월말로 예정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9에서 5G를 지원하는 갤럭시 S10을 발표하고, 한 달 뒤 쯤에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렛츠고디지털은 1999년 설립된 온라인 매체로, 디지털 관련 소식을 전하는 네덜란드 전문매체이다. 

(via LetsGo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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