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업무협업도구 라인웍스 (이미지=라인)

[뉴시안=최성욱 기자]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Work Mobile)'의 '라인웍스(Line Works)'가 2만 글로벌 고객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인웍스는 지난 2016년 1월 일본에서 공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후 도쿄 해상, 노무라 증권 등 유명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비즈니스 채팅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특히 라인웍스는 지난 2월 1만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이은 9개월 만에 2만 고객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인웍스는 기업용 메신저,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 등 사내 협업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라인과 연동할 수 있어 사내 외 파트너와 손쉽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웍스모바일 김동수 본부장은 "보안에 까다로운 일본 금융시장에서 '라인웍스'의 열풍이 불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가 글로벌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웍스모바일은 최근 일본 톱 3 은행인 미즈호은행에서 주관하는 '미즈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장래가 유망한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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