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민정 기자] 라이카가 고성능 컴팩트 카메라 신제품 ‘라이카 디룩스(D-Lux) 7'을 출시한다.

라이카 디룩스 7은 라이카 35mm 환산 24-75mm의 f / 1.7-2.8렌즈를 탑재했다. 밝은 조리개 값을 자랑하는 줌 렌즈는 이번에 새롭게 장착된 1700만 화소의 4/3 (포써드) 센서와 함께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USB-C 충전 기능을 탑재한 라이카 디룩스 7은 2.8 메가 픽셀의 고해상도 전자 뷰 파인더, WiFi 모듈 및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카메라의 뒷면에는 1.24 메가 픽셀의 3인치 LCD 터치 스크린 화면을 통해 촬영시 초점 설정이 가능하며, 촬영한 이미지 조절과 메뉴 선택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밝은 조리개를 사용, 인물 사진 및 풍경은 물론 근접 촬영까지 광범위한 촬영을 지원한다. 최대 ISO 는 25,600이다.

촬영 후 노출의 초점 위치를 변경하거나 초점 위치가 다른 여러 노출을 서로 겹쳐 초점을 병합할 수 있으며, 초당 최대 30 프레임의 4K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라이카 디룩스 7은 라이카의 모바일 앱 라이카 포토스 (Leica FOTOS)를 사용, 스마트 폰에서 카메라를 원격 제어하거나 무선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바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11월 말부터 전국 라이카 스토어에서 가죽 케이스, 스트랩 등 실용적인 액세서리와 함께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