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논 초광각 줌렌즈 XF8-16mm F2.8 R LM WR (사진=후지필름)

[뉴시안=이민정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신제품 초광각 줌렌즈 'XF8-16mm F2.8 R LM WR’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XF8-16mm F2.8 R LM WR은 초광각 줌렌즈로, 35mm 환산 기준 12-24mm의 화각이며  전구간 모두 F2.8의 고정 조리개 값을 지닌다.

렌즈 구성은 13군 20매(비구면 렌즈 4매, 수퍼 ED 렌즈 3매, ED 렌즈 3매 포함)로, 구면 수차와 색수차를 막아주어 초고화질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또 가상면 만곡(field curvature) 보정 렌즈를 탑재해 주변부까지 또렷하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나노 GI 코팅’ 기술을 적용해, 초광각 렌즈의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고스트 현상과 플레어 현상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중심부에서 주변부까지 이미지 표현 능력이 뛰어나 풍경이나 건축 사진의 원근감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 왜곡 없는 실내 인테리어 사진은 물론 야경 및 천체 촬영에서도 만족스런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XF8-16mm은 특히 빠르고 조용한 AF 성능을 자랑한다.

고속 AF 구동이 가능한 리니어 모터를 사용하는 이너 포커싱 시스템을 적용해 촬영 거리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도 조용한 AF(Auto Focus)를 실현했다.

방진, 방습 및 영하 10도에서도 견디는 방한 기능을 지원,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은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풍경 사진가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가격은 239만9000원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을 커버하는 렌즈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미러리스 카메라와 좋은 밸런스를 이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렌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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