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준환 기자] 프랑스 게임그룹 '길레못'의 새로운 게임 컨트롤러 특허가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28일) 네덜란드 디지털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길레못(Guillemot Corporation SA)의 새로운 게임 컨트롤러 특허는 한국 특허청에서 디자인 특허 출원된 것으로 이미 지난 2017년 말 유럽 공동체 상표청 EUIPO (European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 승인된 바 있다.

길레못은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이끄는 프랑스의 주요 업체중 하나로, 트러스트마스터(Thrustmaster)와 허큘리스(Herculus)등의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닌텐도 등 세계를 대표하는 게임 콘솔 업체의 헤드셋, 조이스틱과 게임 패드를 공급하는 업체로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 유명 개발자이자 컴퓨터 게임 퍼블리셔 인 유비소프트(Ubisoft)와 게임로프트(Gameloft)를 5명의 길레못 형제가 설립했기 때문에 '길레못' 가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허받은 이 컨트롤러는 소니 PS4와도 호환되지만 PC와 매킨토시의 게임 컨트롤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디자인 특허는 7개의 색상으로 구성된다. 터키, 중국, 일본에도 출원됐다. 디자인 특허는 세계 지적 재산권기구 WIPO가 관리하는 글로벌 디자인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됐다.

이 같은 내용은 처음으로 보도한 렛츠고디지털은 특허 내용을 취합, 3D 렌더링을 제작해 현실감있게 새 컨트롤러를 디자인해 선보였다. 렛츠고디지털은 네덜란드 전문매체로 1999년 설립, 스마트폰과 디지털 장비에 관련된 특허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취재, 보도하고 있다. 

(via LetsGoDit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