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12월 4일부터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캘리그라피 작가 이소희・박경진의 작품전인 ‘이인동심전’(二人同心展)을 개최한다. (제공=한국조폐공사)

[뉴시안=조현선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4일부터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캘리그라피 작가 이소희・박경진의 작품전인 ‘이인동심전’(二人同心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소희, 박경진 작가가 마음을 모아 열게 된 이인전(二人展)이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두 작가가 만나, 캘리그라피를 시작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를 펼쳐 놓았다.

이소희 작가는 과감한 색과 강력한 터치를 입혀 진취적인 내용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는 데 비해 박경진 작가는 오로지 먹만 사용해 짧지만 깊은 메시지를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의 고민과 환희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두 작가가 꿈을 찾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있다"며 "겨울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캘리그라피 작품을 통해 소중하게 품고 있는 '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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