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저축은행업계 임직원 100여명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안골마을 일대에서 갑작스런 한파로 도움이 절실한 에너지 소외계층에 성금을 전달하고 직접 연탄 1만4000여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제공=저축은행중앙회)

[뉴시안=조현선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꾸준히 연말 맞이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1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저축은행업계 임직원 100여명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안골마을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양현근 민국저축은행 대표, 김성근 세람저축은행 대표 등 저축은행업계 임원들은 갑작스런 한파로 도움이 절실한 에너지 소외계층에 성금을 전달하고 직접 연탄 1만4000여장을 전달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도봉구 이웃 간의 나눔 활동은 금번 선행을 비롯해 3년여간 꾸준히 진행중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11월 한 달간 저소득 가구를 위한 아파트 보수개선 작업 등 사회공헌 대축제를 펼친 데 이어 최근 SBI저축은행도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모아, 애큐온, 엠에스저축은행 등도 각각 지역청소, 헌혈, 연탄나눔 봉사 등을 진행하여 사회 전반에 온정을 베푸는 데에 힘쓰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이순우 회장은 “지역의 서민 이웃 여러분들과 어려움을 같이 하는 저축은행의 본래 역할을 실천하는 정성의 일부”라며 “고객들이 위급하고 어려울 때 항상 저축은행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