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시리즈 라이즈(사진=렛츠고디지털)

[뉴시안=이준환 기자] ‘삼성 라이즈(Samsung Rize)’의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특허청(Intellectual Property Office)에 새로운 상표 등록을 제출했다. 이번에 신청한 3건의 상표는 삼성 '라이즈(Rize) 10', '라이즈 20', 그리고 '라이즈 30' 이다.

앞서 지난 11월 렛츠고디지털은 특허정보를 분석,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 상표 브랜드를 영국에 출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때는 라이즈라는 이름만 등록되었지만 이제는 구체적인 3개의 상표도 같이 출원된 것이다. 

멕시코에 등록된 상표 (그래픽=렛츠고디지털)

이보다 하루 앞선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멕시코에도 동일한 제품명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여기서는 삼성이라는 표시가 빠진채 라이즈 10, 라이즈 20, 라이즈 30으로 등록됐다. 

현재까까지는 어떤 종류의 스마트폰이 될지, 라이즈 시리즈에 관한 내용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지난 11월에 발표된 접이식 스마트폰, 삼성 폴더블 폰의 이름은 갤럭시 폴드'(Samsung Galazy Fold)'가 될 것으로 알려졌기에 라이즈 시리즈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8에서 공개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펼치면 7.3인치 태블릿으로 접으면 외부에 장착된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즈 시리즈 상표출원 정보(이미지=렛츠고디지털)

(via LetsGo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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