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체리폰 IQ160 ‘집중력 강화’ 기본에 충실한 장비…“수면·게임·학습능력 등 향상 기대”
[리뷰] 체리폰 IQ160 ‘집중력 강화’ 기본에 충실한 장비…“수면·게임·학습능력 등 향상 기대”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8.12.1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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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헬스 시대, 이제는 뇌파도 편리하게 스마트폰과 연결, 측정가능
뇌파 변화 살펴보며 게임 등 통해 수면장애 해소, 집중력 향상 기대
체리폰 IQ160 뇌파측정 훈련기 패키지 (사진=뉴시안 정윤희)

[뉴시안=이민정 기자] 모든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건강앱이 포함돼 있다.

하루종일 걸음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만보계' 기능은 기본이다. 계단을 몇 개나 오르내렸는지, 하루종일 소비한 칼로리는 얼마인지 측정해 준다. 젊은 직장인들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스마트라이프를 즐기는 어르신들도 건강앱으로 걸음수 측정을 비롯한 각종 건강지표 데이터를 확인하며 자신의 체력을 측정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사람들은 피트니스 트래커나 스마트 워치 등을 추가로 구매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이 소극적인 건강앱을 제공한다면 이들 스마트 장치들은 심장박동수를 측정하고 수면시간 및 수면 패턴을 분석하는 적극적인 분석도 제공한다.

이같은 건강관리 보조도구들은 지금은 신체능력에 집중되어 있지만, 해외에서는 조금 더 확장되는 추세이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싶다면, 집중력을 높이고 싶다면 뇌파측정을 통해 살펴보자는 흐름이 그것이다.

체리폰의 협조를 얻어 IQ160 뇌파측정 훈련기를 살펴봤다. 

체리폰 IQ160 뇌파측정 훈련기 (사진=뉴시안 정윤희)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뇌파측정기는 머리에 수십 수백여개의 센서가 달린 모자를 뒤집어 쓰는 것으로 형태이다. 각 센서는 유선으로 측정기 본체와 연결돼 조심스레 다루어야 하지만 체리폰 IQ160은 다르다.

텔레마케팅에 사용되는 헤드셋처럼 생긴 심플한 모델이다. 별도의 전선은 없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며 사용을 위해서는 AAA 배터리 1개가 사용된다.

헤드셋의 핵심은 2개의 센서와 통신 모듈이다. 이마와 귓불의 단 두 개 센서로 뇌파를 측정하는 기술은 미국의 뉴로스카이(NeuroSky)가 개발한 것으로 IQ160은 국내 상황에 맞게 디자인과 기능을 보강해 공급하고 있다.

체리폰 IQ160 뇌파측정 훈련기와 스마트폰 연동 (사진=뉴시안 정윤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연결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한 윈도10 PC와 매킨토시 컴퓨터에서도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은 간편하며 전용앱을 설치하면 뇌파 측정이 가능하다.

IQ160헤드셋이 주요 데이터로 측정하는 뇌파는 알파파와 베타파 2가지이다.  뇌파를 측정하려면 헤드셋 착용후 이마에 이마센서를 대고, 왼쪽 귀에 집게형태로 된 귓불센서를 착용하면 된다. 처음에는 집게 형태라 귀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착용감은 편안했다.

알파파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뇌파이다. 측정 결과 알파파가 높게 측정된다면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휴식 모드를 즐기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베타파는 13~30Hz의 뇌파로 뇌가 강력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집중력을 높여 공부하거나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에 높게 나타난다.

직접 측정해보니 베타파는 새로운 장비를 착용한 부담감 때문인지 높게 측정되었지만 눈을 감고 안정을 취하며 베타파 그래프를 살펴보려 하니 의외로 긴장을 푸는 것은 쉽지 않았다. 

체리폰 IQ160 뇌파측정 훈련기 전용 게임 앱 (사진=뉴시안 정윤희)

뇌파측정에 사용되는 전용 앱은 이펙티브 러너 (effective learner)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앱 마켓에 올라와 있다. 앱을 설치하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뇌파를 측정한 결과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집중력은 컬러로 구분되며 차가운 색에서 따뜻한 색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높게 기록됐다는 의미다.

IQ160 헤드셋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체중을 꾸준히 관리하고, 운동량의 기본인 걸음수를 측정하는 것처럼 뇌파 측정도 꾸준히 해 나가다 보면 관리를 통해 집중력은 높일 수 있다'는 기본에 충실한 장비이다.

기본적으로 헤드셋과 연결해서 뇌파를 측정하는 앱 외에 서드파티에서 개발한 다양한 앱도 사용할 수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훈련도 가능하지만 IQ160이 빛을 발하는 부분은 바로 "재충전"이다. 휴식, 이완 등 편안하게 쉬면서 '마인드 리프레쉬(Mind Refeash)'를 통해 재충전하면 오히려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체리폰 IQ160 뇌파측정 훈련기 이마와 귓불 센서 (사진=뉴시안 정윤희)

IQ160헤드셋과 연동되는 게임 젠가든 (Zen Garden)은 매크로텔렉트(Macrotellect)가 개발한 전용앱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명상하는 과정을 통해 식물을 육성하는 게임이다. 하루 10분 정도 꾸준히 게임을 즐기다 보면 식물을 키우는 재미와 함께 마인드 리프레쉬를 통해 재충전되는 편안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이스틱이나 화면 터치 없이도 집중력만으로 트랙터를 끌거나 카드를 뒤집는 등의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처음 체중, 근육량, 집중력 등 어떤 것이든 관리하려면 측정하고 분석해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집중과 이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기록하는 장비가 속속 나오는 것은 충분히 주목할 만 하다.

[글 이민정 | 사진 정윤희 | 제품협조=쓰리케이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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