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8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 일부와 회사 기부금을 더해 25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전달했다(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뉴시안=권혜경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8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 일부와 회사 기부금을 더해 25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지난 4월부터 약 2달간 매주 월요일에 판매되는 카페 라떼 1잔당 50원씩을 적립하는 '2018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적립금 중 일부인 2500만원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기들을 위한 분유 기부금으로 한 바 있다. 올해 캠페인에는약 4000만원의 적립금이 마련됐으며 약 80만명의 고객이 동참했다.

전달된 기금은 방학 등 학교 비급식 기간에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우유가 포함된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스타벅스는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는 노력을 인정 받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제조 음료에 신선한 국산 우유만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커피전문점업계 최초로 K-MILK 인증을 획득했다.

스타벅스 박지용 전략운영팀장은 “앞으로도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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