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13일 ‘2018 우수 디자인상(Good Design Awards)’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장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힐스테이트의 운정 '노리노라 놀이터' (제공=현대건설)

[뉴시안=조현선 기자] 현대건설이 13일 ‘2018 우수 디자인상(Good Design Awards)’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

우수 디자인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심사위원들은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선정작에는 우수 디자인(Good Design) 마크가 부여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운정의 ‘노리노라 놀이터’로 공공시설 출품작 중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투영의 풍경 정원’은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시공 능력뿐 아니라 뛰어난 디자인 능력을 인정 받았다.

‘노리노라 놀이터’는 파도의 물결처럼 높낮이가 다르게 설계된 자유곡선형 놀이시설물로 아이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유도한다. 아이들에게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생동감 있는 파란색으로 채색된 독창적인 디자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한 ‘투영의 풍경 정원’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물을 매개로 한 주민커뮤니티 장소인 ‘투영의 풍경 정원’은 물에 비친 풀과 나무 등이 공간을 확장하고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을 담아내는 수경 공간이다. 비움과 절제의 한국적 공간 미학을 훌륭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다. 

또 힐스테이트 청계의 ‘힐스테이트 숲에 사는 노루’, 힐스테이트 거제의 ‘I LOVE GEOJE 투어버스’, 힐스테이트 당진 2차의 ‘구불구불 산고개 여행’ 등 이색 놀이터 3곳이 우수 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받아 총 5관왕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특화된 놀이터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