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13일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에 492만원 상당의 갤러리아 백화점 상품권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상품권은 '나눔보따리' 사업에 이용돼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년가장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필품 구매를 위해 쓰인다. (제공=한국조폐공사)

[뉴시안=조현선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13일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에 492만원 상당의 갤러리아 백화점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상품권은 조폐공사 임직원이 한화 갤러리아 프렌즈 카드를 사용하면서 적립된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교환한 것이다.

조폐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한 ‘나눔보따리 배달봉사’에 내년 설 명절에도 참여한다. 조폐공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나눔보따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는 전달 받은 상품권으로 ‘나눔보따리’ 사업을 위한 생필품 구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나눔보따리 사업은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포인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조폐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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