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은행이 지난 13일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행했다.  '기부왕' 가수 션도 연탄 나르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제공=한국카카오은행)

[뉴시안=조현선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기부에 참여하는 ‘따뜻한 연탄 배달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연탄 배달을 응원할 때마다 고객 1인당 카카오뱅크가 연탄 1장을 기부하는 형태다.

카카오뱅크는 사회복지법인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고, 그 중 일부를 카카오뱅크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 '난방 소외 가구'에 전달했다. 봉사에는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 및 '기부왕' 가수 션도 연탄 나르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탄 배달은 카카오의 기부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공동으로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지난 10일 시작 당일 고객 6만명의 응원을 받아 목표를 달성했다. 오는 20일까지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추가로 연탄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고객과 함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고객이 응원해 준 연탄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 있었고,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