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7일 '하이파이브 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과 임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행복한 스타벅스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고객이 안내문의 하이파이브 그림에 손바닥을 터치하면 주문 음료의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파트너들의 감정 노동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준비됐다. 단 사이렌 오더 및 드라이스 스루 존 주문을 비롯 일부 음료는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3일 소공동에 위치한 지원센터에서 직업건강협회와 감정노동 관리 및 교육 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직업건강협회는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로 감정노동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기관이다. 향후 스타벅스와 함께 고객응대 파트너 보호를 위해 전국의 보건안전센터와 연계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정 노동 직무 스트레스 예방교육과 건강보호, 감정 소진 극복 프로그램, 전문 심리 상담 등 파트너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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