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잉크 사진전에 출품된 맥스 핀커스의 작품 (사진=라이카 코리아)

[뉴시안=이민정 기자] 라이카(Leica)가 2018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LOBA)의 우승자 맥스 핀커스(Max Pinckers)의 사진전 'Red Ink (붉은 잉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라이카 카메라의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국제 사진 공모전으로 주제는 '인간과 환경의 소통과 관계'이다.

자신 또는 피사체를 둘러싼 장면을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시각으로 촬영한 사진가라면 카메라 기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붉은 잉크 사진전에 출품된 맥스 핀커스의 작품 (사진=라이카 코리아)

2018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우승자인 벨기에의 사진작가 맥스 핀커스가 이번 전시에 선보일 작품들은 더 뉴요커(The New Yorker)의 기사를 위해 작년 8월, 나흘 동안 북한 취재에 동행하며 촬영한 사진이다.

이 작품들은 정부 관료들에 의해 도착하기 전 미리 준비되고 계획된 장소에만 인도돼 철저한 감시 속에서 촬영했다는 점에서 특히나 국내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2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라이카 스토어 강남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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