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018 삼성화재 안내견 기증식'을 열고, 시각장애인 14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제공=삼성화재)

[뉴시안=조현선 기자] 삼성화재는 '2018 삼성화재 안내견 기증식'을 열고, 시각장애인 14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을 통해 대학생, 회사원, 교사, 피아니스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시각장애인 총 14명이 안내견을 기증 받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3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안전 보행을 지원하는 안내견을 양성하여 무상 기증하는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운영중에 있다. 안내견 기증 사업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안내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를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시각장애인 안내견 지원사업'을 통해 무상으로 기증한 안내견은 총 215두이며, 현재는 57두가 안내견 파트너들과 활동 중이다.

이날 안내견을 기증 받은 시각장애인 현지수 씨는 "대학생활에 이어 직장생활에도 안내견이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어 든든하다"며, "첫 직장생활이라 사람들과 자칫 어색할 수 있는 경우에도 '하라' 덕분에 화기애애해져 앞으로도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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