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사진=뉴시안 정윤희)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사진=뉴시안 정윤희)

[뉴시안=사진작가 정윤희] 올 한해도 이제 열흘 남짓 남았다. 서운함과 아쉬움, 후회를 동반한 연말의 복잡한 감정을 추스르고 다독거려주어야 할 때다.

올해로 어느새 4번째를 맞이하는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2018'이 지금 청계천과 종로 일대에 한창이다. 꿈과 환희, 산타, 축복, 희망을 주제로 한 화려한 장식들이 가득하고 LED 조명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연말의 겨울밤을 수놓고 있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사진=뉴시안 정윤희)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사진=뉴시안 정윤희)

해가 바뀌는 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산책삼아 가볍게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들끼리 밤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평일에는 버스킹이 매일 열려 흥겨운 미니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고, 소원등을 적어 청계천에 띄우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또 12월 24일에는 '크리스마스이브쇼', 31일에는 '2019 해피뉴이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니, 특별한 계획을 고민 중이었다면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 켜켜이 묵었던 올 한해의 모든 추억과 기억을 정리하며, 밝아오는 새해를 반갑게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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