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오는 24일부터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병원 내부에 가상의 정글 놀이터를 마련하는 '힐링정글' 캠페인을 시행한다. (제공=현대해상)

[뉴시안=조현선 기자] 현대해상은 오는 24일부터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병원 내부에 가상의 정글 놀이터를 마련하는 ‘힐링정글(Healing Jungle)’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해상의 '힐링정글'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과 모션 센서 등을 통해 구현한 가상의 정글세계로, 어린이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담긴 다양한 동물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체험형 놀이공간이다. 

이번 캠페인은 병원을 즐거운 공간으로 변화시켜 어린이 환자들의 두려움 극복과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4일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첫 선을 보이며, 내년 1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서 힐링정글 캠페인을 이어간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이 적용된 힐링정글은 프로젝터로 병원 내벽에 영상을 투사하고, 모션 센서와 인식 PC가 아이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정글의 동물들과 다양한 인터랙션(상호작용)을 연출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놀잇감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어린이 환자의 부모,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여러 분야의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겨 탄생했다. △동작놀이 △인지놀이 △정서케어 등 총 3개 파트의 11가지 게임으로 구성됐다.

현대해상 CCO 박윤정 상무는 “힐링정글이 아픈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실제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마음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해상의 기업철학을 담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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