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게이밍 데스크탑 디자인 특허 렌더링 (이미지=렛츠고디지털)

[뉴시안(유럽)=이준환 기자] LG전자가 게임 전용 모니터 출시에 이어 게이밍 데스크탑 PC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은 미래지향적인 데스크탑 케이스에 관한 특허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특허 출원은 LG전자가 앞으로 게임전용 PC의 출시를 공식화 할 거라고 짐작하게 한다.

LG전자는 그동안 게이밍 전용의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고해상도 모니터를 출시한 바 있다. AMD 프리씽크(Freesync) 기술과 4K 화면 해상도를 갖춘 곡면 제품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LG전자는 게이밍 전용 노트북도 공급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으로 볼 때 LG전자는 데스크탑 PC를 내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LG전자 게이밍 데스크탑 디자인 특허  (이미지=렛츠고디지털)

디자인 특허는 데스크탑 PC를 사방에서 비추는 7 가지 스케치로 구성돼 있다. 전형적인 직육면체 분위기와는 다른 디자인이며, 사용된 소재는 금속과 플라스틱이 함께 사용됐다.

전면에는 대형 원형 버튼이 있고 맨 위에는 손잡이가있어 쉽게 장치를 들고 들고 가져갈 수 있다. 게이밍 머신은 게임 대회 등의 이동상황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성을 고려한 것은 특이한 점이 아니다. 

LG전자 게이밍 데스크탑 디자인 특허 렌더링 (이미지=렛츠고디지털)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데스크탑의 경우 디자인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협소한 환경에서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 이동성이 뛰어나야 하며 다양한 단자부 지원으로 확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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