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ZTE제조 LTE피쳐폰 Z 출시(사진=KT)

[뉴시안=박성호 기자] 구형 피쳐폰 디자인에 최신 LTE 통신망을 지원하는 폰이 등장했다.

26일 중국 제조사 ZTE가 만든 'LTE 피쳐폰 Z'는 내부의 화면 외에 바깥쪽에 간이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듀얼 폴더 스타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210 프로세서와 512GB램, 4GB 저장옹량에 1500mAh 교체형 배터리가 탑재된다.

2G, 3G 통신망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실버 세대와 공부에 집중하고자 하는 초등학생 등을 위한 틈새시장 상품으로 MP3 음악재생과 FM라디오도 지원한다.

카메라의 경우 200만 화소로 화소수는 낮지만 전용 호출 버튼을 탑재했고 내부는 2.8인치, 외부는 1.77인치 LCD가 탑재되어 있다. 물리키보드에 한글 입력방식은 '천지인' 자판으로 외장 메모리도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

나노유심을 지원하며 충전은 마이크로USB 5핀 방식의 포트가 장착되어 있다. 108.2 x 55.1 x 19.4(mm)의 크기, 122g의 무게이다. 리눅스에 기반을 둔 자체 운영체제로, 업데이트는 무선방식 OTA로 진행된다.

KT 약정할인으로는 월 3025원씩 총 7만2600원을, 단말기 할인 24개월 약정은 14만49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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