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한화생명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운영중인 'Lifeplus 윈터원더랜드'의 아이스링크에 농촌마을 어린이들을 초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생명의 'Lifeplus 윈터원더랜드'는 지난 17일부터 63빌딩 1층 옥외주차장을 아이스링크로 탈바꿈해 운영하는 무료 스케이트장이다. 한화생명은 27일 경기 여주시 점동면에 거주중인 초등학생 25명을 초대했다. 점동면은 시내버스가 하루 5번 들어오는 농촌지역으로, 아이스링크를 접할 기회가 적은 곳이다.

이번 행사는 한화 금융 브랜드 Lifeplus가 페이스북 페이지 내 ‘좋아요’ 1000개 달성시 아이들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 주겠다는 이벤트를 통해 성사됐다. 6일을 목표로 했지만, 단 하루 만에 1400개를 넘어서며 목표치를 달성했다.

아이스링크를 찾은 어린이들은 전문 강사에게 강습을 받으며 첫 스케이팅의 추억을 쌓고, 63빌딩 내의 수족관, 전망대를 방문해 TV로만 보던 곳을 둘러보며 즐거워했다.

점동초등학교 조은하 양은 “추웠지만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또 서울에 놀러와 신기한 것들을 직접 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 박찬혁 브랜드전략팀장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더할 수 있도록 아이스링크에 초대했다”며,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이 지난 17일 선보인 'Lifeplus 윈터원더랜드' 아이스링크는 오픈 10일만에 4375명이 이용했다. 한화생명은 성원에 힘입어 당초 올해까지 운영할 예정이던 아이스링크를 내달 13일까지 연장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