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오미 홍미노트 티저 이미지 (이미지=웨이보)
샤오미 홍미노트 티저 이미지 (이미지=웨이보)

[뉴시안=이민정 기자]  '대륙의 실수'로 불리고 있는 샤오미의 저가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홍미노트(Redmi Note)' 시리즈에 삼성전자의 카메라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3일(현지시간) 중국 IT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신제품 홍미노트(Redmi note) 출시를 앞두고 카메라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

올해 출시될 샤오미의 카메라 모듈은 48MP(메가픽셀)의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후방 카메라의 해상도로는 상당히 강력한 편에 속한다.

샤오미는 직접 센서를 만들지 않고 부품 제조사로부터 카메라 센서를 납품받는데 48MP 등급의 카메라 센서를 공급하는 업체는 두 군데로 압축된다.

웨이보에 공개된 48MP 카메라 티저(사진=웨이보)
웨이보에 공개된 48MP 카메라 티저(사진=웨이보)

오는 10일 출시되는 홍미노트 신제품에는 소니의 'IMX 586'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 칩셋이 탑재된 샤오미 제품은 없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삼성의 아이오셀 브라이트(ISOCELL Bright)  GM1 역시 48MP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에 저가형 스마트폰에는 삼성 제품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홍미노트 시리즈는 11나노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 675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샤오미는 압도적 가성비의 2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인 ‘홍미 노트6 프로(Redmi Note6 Pro)’를 내세워 인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인도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전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앞다투어 경쟁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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