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KB국민카드가 원주 중앙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일 발생한 원주 중앙시장 화재 피해 고객을 위해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화재 피해 사실을 확인 받은 고객에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 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를 지원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과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해 준다. 

또한 피해 발생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과 장기카드대출 건의 수수료가 30% 할인되고, 결제대금이 연체되더라도 2019년 3월까지 연체료가 면제 받는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 신청 관련 상담은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3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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