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신한은행은 새로운 '서울시금고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새로운 서울시금고 은행으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新 시금고 시스템'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1일 선보였다.

서울시금고는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신한은행은 30조 이상의 예산 관리 및 1000만 서울시민의 세입과 세출을 담당한다.   

이번 시스템 공개에 따라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 조회납부 화면 통합 ▲카카오 알림톡 이용 지방세 안내 ▲서울시 세금납부 앱에 지문, 패턴, 얼굴 인식 등 간편인증 추가 및 납부은행 확대 ▲전 은행 지방세 등 예약이체 신청 제공 ▲ARS납부에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추가 등 서비스가 대폭 확대됐다.

한편 시금고 은행의 변경에 따라 서울시 세금납부를 위한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1566-3900으로 변경됐다.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은 새롭게 다운 받아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시금고은행으로서 안정적인 첫걸음을 내딛기까지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던 건 서울시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행복한 동행을 위해 천만 서울시민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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