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쉬의 USB-C 타입의 오디오 신제품, 미드로 C인이어 헤드폰 (이미지=모쉬)

[뉴시안=정윤희 기자]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모쉬는 이번 CES 2019에서 여러 제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미드로(Mythro) C 인이어 헤드폰'과 '아반티(Avanti) C 온이어 헤드셋'으로, 두 제품 모두 모두 USB-C 타입이다.

최근 USB-C 타입의 디지털 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다수의 제품들도 이 규격을 따라가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모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오 컬렉션또한 반가울 수밖에 없다. 미드로 C 인이어와 아반티 C 온이어 두 제품은 고해상도 오디오를 제공하는 DAC 컨버터와 클래스 G 앰프를 탑재하고 있다. 

모쉬의 USB-C 타입의 오디오 신제품, 아반티 C 온이어 헤드셋 (이미지=모쉬)

미드로 C 인이어 헤드폰은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젠 스타일의 고급 디자인을 추구하는 모쉬의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반티 C 온이어 헤드셋 또한 이어컵 부분이 가죽 처리했을 뿐 아니라 회전 가능한 스테인레스 스틸 헤드 밴드를 채택해 여느 헤드셋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이룬다. 

USB-C 타입을 지원하는 제품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최근 출시된 USB-C 타입의 맥북과 아이패드에서도 모쉬 신제품을 즐길 수 있다.

모쉬의 제품마케팅 이사 스펜서 팡본(Spencer Pangborn)은 "애플, 구글과 협력하여 지난 몇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USB-C 오디오 엔지니어링 부문에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애플, 구글, 삼성 등의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아이폰 잭을 완전히 제거하고 있어 곧 USB-C 헤드폰의 시대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전했다.

미드로 C 인이어 헤드폰은 오늘부터 모쉬의 사이트에서 50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아반티 C 온이어 헤드셋은 2월말에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200달러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