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랩터 게이밍 전용 모니터의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레이저)
레이저 랩터 게이밍 전용 모니터의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레이저)

[뉴시안=박성호 기자] 게이밍 장비 전문업체 레이저(Razor)가 게이밍 전용 모니터의 초기제품을 CES 2019에서 공개했다.

게이밍 노트북과 게임 전용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을 전문으로 생산해 온 레이저가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뛰어들었다. 레이저 랩터(Razor Raptor)로 브랜드 네이밍이 정해진 이 게이밍 모니터는 최근 많은 업체들이 공개하고 있는 게이밍 전용 모니터 시장 제품과 비슷한 형태이다. 

27인치 2560 x1400 해상도를 자랑하며 AMD의 프리싱크, HDR를 지원 144Hz까지 게임시 고해상도와 고주사율로 끊김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레이저의 CEO 밍 리안 탄(Min-Liang Tan)은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여러 모니터를 사용해 보았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며 "데스크탑 컴퓨터에서도 완벽한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직접 게이밍 모니터를 만들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레이저 랩터 게이밍 전용 모니터의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레이저)

입력단자의 다양성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HDMI 기본 입력단자외에 디스플레이 포트를 연결 가능하고 USB-C를 사용한 모니터 연결도 지원한다.

추가로 USB 3.1 단자를 2개 사용할 수 있으며 픽쳐 인 픽쳐(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통해 화면 속 화면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픽쳐 바이 픽쳐(Picture by picture) 시스템도 지원해서 여러 대의 모니터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깔끔하게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게 히든 케이블 시스템으로 뒷면을 정리한 것 역시 장점이라고 레이저측은 밝혔다. 

올해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699.9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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