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게이밍 노트북 Y740 (이미지=레노버)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 Y740 (이미지=레노버)

[뉴시안=박성호 기자] PC 제조 업체의 2019년 탈출구는 하나로 모이고 있다. 바로 게이밍, 그 중에서도 게이밍 노트북이다. 

레노버는 게이머들을 위한 고급형 노트북 3종을 선보였다. 첫번째 제품은 게이밍 노트북 Y740이다. 15인치와 17인치 두 화면 크기로 공급되며 8세대 인텔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NVIDIA)의 새로운 그래픽 프로세서 RTX 20-series가 탑재된다.

엔비디아의 맥스 큐(MAX-Q)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RTX시리즈는 RTX 2060, RTX 2070, 그리고 RTX 2080 GPU의 3종으로 레노버 Y740은 사양에 따라 그래픽 프로세서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맥스 큐 디자인을 채택한 RTX 시리즈의 장점은 노트북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144Hz의 주사율을 제공하며 배터리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절전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게이밍 노트북만의 특징인 백라이트 디자인에 이전보다 개선된 냉각 시스템인 콜드프론트(Legion Coldfront Cooling System)를 적용하여 장시간 게임을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열 처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레노버측은 밝혔다.

알루미늄 새시를 사용한 외관임에도 무게는 15인치 모델 2.2kg, 17인치 모델 2.8kg으로 상대적으로 경량 게이밍 노트북이다. 15인치는 1749.99달러 부터, 17인치는 1979.99달러로 가격은 사양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 Y540 (이미지=레노버)

함께 발표된 Y540은 Y740 제품에 발표된 냉각 시스템과 그래픽이 탑재되지만 화면 해상도를 낮추고 기존 인텔 칩셋을 채택해서 가격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15.6인치 풀 HD해상도로 30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929.99달러로 5월부터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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