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악세사리 제조사 앵커(Anker)가 내놓은 차량용 AI 연결장치 ROAV

[뉴시안=이준환 기자] 스마트폰 악세사리 제조업체로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앵커(Anker)가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CES 2019에서 공개했다. 스마트폰과 차량의 오디오를 연결, 차 안에서 구글의 AI 비서 어시스턴트를 실행할 수 있는 장치이다.

앵커의 신제품은 로브 볼트(Roav Bolt)로 음성명령 인식이 가능한 차량용 충전기 형태의 장치이다.

차량의 시가 라이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로브 볼트는 USB 케이블을 2개 연결할 수 있어 실제 충전도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장치에는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서 모든 명령을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의 연결은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되며 차량과의 연결은 3.5mm 이어폰잭을 통해 차량의 외부입력(AUX)단자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자체에 2개의 마이크로 음성을 또렷이 인식할 수 있고 전용 보이스 칩 (Conexant CX20921 Far-Field Voice Processor)가 탑재되어 있다. 작동상태는 4개의 LED로 확인 가능하다.

음성 호출방식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활용이 높은 북미 지역의 사용자들중 스마트폰과 차량용 오디오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의 오디오가 없는 차량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2월중 판매예정이며 가격은 5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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