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우리은행은 원주 중앙시장 화재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최대 1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발생한 원주 중앙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1억원 내의 운전자금 대출과 피해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3%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고 인터넷 뱅킹 이용 수수료 등을 면제 받는다. 기존 대출의 경우 1년 범위 내에서 만기 연장할 수 있다.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은 최대 2000만원까지 1%p의 금리 우대 혜택으로 긴급 생활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등을 지원 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에 우리은행이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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