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필리핀 메트로뱅크(Metropolitan Bank & Trust Company)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은행)

[뉴시안=조현선 기자] 신한은행은 필리핀 메트로뱅크(Metropolitan Bank & Trust Company)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략적 금융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상호 협력 가능한 사업 분야를 모색하기 위해 성사됐다. 특히 올해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민간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장, 무역금융 등 Transaction Banking 협업 ▲상호 자금 차입 지원 ▲양사 네트워크 활용 비즈니스 협업 등을 추진할 전망이다.

필리핀 메트로뱅크는 해외 유명 금융지 '더 뱅커' 선정 필리핀 내 자산규모 2위의 은행으로 국내에 지점을 두고 있다. 신한은행 또한 필리핀 마닐라에 지점을 두고 있어 양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메트로뱅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무역금융, 해외송금 및 기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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