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모바일 차량관리 앱 '마카롱' (사진=뉴시안 정윤희)

[뉴시안=정윤희 기자] '마카롱(Macarong)'은 내 차를 오래오래 잘 타고 다닌다는 의미를 가진 모바일 자동차 관리 서비스 앱이다.

새해맞이 결심으로 운동, 다이어트, 외국어 등 '나'를 위한 계획을 세웠다면, 이번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고 안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 자동차'에게도 기회를 주자. 

'마카롱' 하면 누구나 프랑스 쿠키를 먼저 떠올리지만, 마카롱 앱은 차계부 역활은 물론 정비 기록과 교체 주기, 차에 대한 지식과 정보, 보험 등 모두 종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자동차를 잘 모르는 '차알못' 운전자에게는 유용한 정보와 차 관리를 위한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차 관리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어 이름만큼이나 달달하다.

마카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맨 먼저 자신의 차종과 연식 등의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을 거친다. 같은 차종을 운영하는 그룹에 해당되어 평균 연비나 주행 비용·선호 보험사·리뷰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내 차의 주유기록과 주행기록을 꼼꼼히 챙겨볼 수 있고 차에 쓰이는 지출 내역까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 등의 교체시기는 물론 타이어 위치 교체, 와이퍼 등의 세부항목까지 주행거리에 맞춰 알려준다. 

여러 자동차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120만 명의 운전자가 사용중인 마카롱은 작년말 백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차량관리 누적수만도 3000만 건에 달한다. 

새 도로교통법에 따라 지난해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다.

주행 중 안전을 위해 생명줄인 안전벨트를 항상 착용하고 스마트폰 속 마카롱으로 상시 자동차를 관리하는 습관도 의무화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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