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민정 기자] 오는 20일 출시 예정으로 알려진 올림푸스 E-M1 MKII의 후속기종 E-M1X 제품의 실제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해외 카메라 전문 매체인 '포서드루머스(4/3rumors)'는 유출된 E-M1X 제품 사진과 함께 가격 정보를 공개했다.
13(현지시간) 이매체에 따르면 E-M1X 제품의 일본 판매가격은 365000엔(한화 376만원)으로 달러로 환산하면 3350달러이지만 미국내 판매는 2999달러(한화 336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사진에서 E-M1X 제품을 볼 때 느껴지는 가장 큰 변화는 바디와 세로그립이 일체형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이는 올림푸스 카메라에서는 최초이지만, 캐논 등 타 브랜드 최고급 기종에서는 이미 시도된 바 있다.
전면에 Fn 버튼이 늘어나고 후면에도 옵션 선택이 편리하도록 상하좌우 조절이 편리한 레버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0MP 화소에 초당 프레임 18fps, 기존 제품보다 2배 빠른 이미지 프로세싱 속도라고 알려진 E-M1X는 성능면에서 기존보다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올림푸스는 150-400mm의 초망원 렌즈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된 초망원 렌즈는 조리개 f/4.0 프로 라인으로 1.25배 컨버터가 내장돼 있어 스포츠와 야생 사진 전문가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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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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