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의 10배줌 스마트폰 발표회 포스터 (이미지=오포 웨이보)

[뉴시안=이준환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10배 광학줌을 채택한 스마트폰을 발표한다.

15일(현지시간) 오포(Oppo)는 중국 소셜 네트워크 웨이보의 자사 계정을 통해 10배 광학줌 렌즈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현재 시중에는 2배 광학줌이 탑재된 제품도 흔치 않은 상황이다. 대표 주자인 갤럭시 노트9은 2배 광학줌을 채택하고 있다.

오포는 오는 16일 행사 안내를 소개하면서 "10배 더 보여드린다"는 문구를 내세웠다. CES 2019에서는 스마트폰 광학 10배줌 기술을 소개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예상과는 달리 CES에서는 소개되지 않았다.

앞서 2017년에도 오포는 광학 5배줌 프로토타입을 발표했었지만 실제 제품으로는 판매되지 않았다.

업계 일각에서는 올해의 트렌드로 폴더블폰(Foldable Phone)을 꼽고 있지만 오포가 광학 10배줌의 카메라를 장착한 제품을 내놓는다면 예상치 못한 대어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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