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상광고 플랫폼 '티스플레이(Tisplay)' 앱 유럽 특허청 상표출원 (이미지=렛츠고디지털)

[뉴시안=이준환 기자] 삼성전자는 티스플레이(Tisplay) 앱의 상표를 유럽 특허청에 출원했다. 티스플레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위한 가상 광고를 표시하는 소프트웨어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이 사용 가능한 가상 광고 서비스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내의 아이디어 저장소로 알려진 C랩에서 개발된 것이다.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유럽 연합 지적 재산권 사무소(EUITO)에 3D 디스플레이 장치에 대한 새로운 특허 출원인 티스플레이(TISPLAY)를 상표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삼성은 3D 홀로그램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 가상광고 플랫폼 '티스플레이(Tisplay)' 앱 유럽 특허청 상표출원 (이미지=렛츠고디지털)

삼성 티스플레이 상표 설명에는 '가상 광고를 표시하는 소프트웨어, 가상 이미지를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컴퓨터, 태블릿 및 휴대 전화용 소프트웨어'라고 표기했다.

특허만으로는 티스플레이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하는 소비자 용 앱인지, 가상 광고를 생성하고 표시하는 회사용 소프트웨어인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소비자용 앱 이름인 동시에 가상 광고를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내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10 언팩행사를 진행하며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갤럭시 S10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며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티스플레이 역시 같이 소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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