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권혜경 기자] 쿠팡은 최근 한 달간 설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여행상품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는 '테마/키즈파크 이용권'이, 해외는 '일본, 동남아 여행 상품'이 각각 인기를 끄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쿠팡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거 국내 여행 상품 중 스파, 힐링 상품이 인기를 끌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테마/키즈파크 이용권’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연령별로는 20, 40, 50대는 제주도에서 이용 가능한 레저상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린 자녀를 둔 30대에서는 테마파크가 몰려있는 경기 지역의 레저상품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국내 여행 상품으로는 ▲대구 이월드 자유이용권/별빛축제 패키지 ▲경기 일산 킨텍스 실내 썰매 키즈월드 이용권 ▲꼬마버스 타요 키즈카페 이용권 ▲제주 카멜리아힐 입장권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해외여행 상품은 비교적 간편하게 떠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로 '일본'이 전 연령대에 걸쳐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온천이 밀집된 일본 큐슈 지역 상품이 인기였다. 일본에 이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중국 순으로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쿠팡에서는 설날 연휴에 이용 가능한 지역별 인기 테마, 키즈파크 이용권을 원터치결제로 간편하게 결제하거나 바코드 인증 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은 이외에도 ‘2019 설날 기획전’에서 선물세트부터 연휴에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까지 설 관련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선물관, 준비관, 테마관, 여행관, 브랜드관 등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쿠팡 티파니 곤잘레스 시니어 디렉터는 “올해 설연휴는 개인 연차 사용시 최대 9일간 휴가를 누릴 수 있어 여행, 레저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쿠팡에서는 가족의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레저, 여행 상품을 손쉽게 찾아보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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