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키(Meike) 풀프레임 카메라용 수동렌즈 50mm f/1.7 (사진=Meike)

[뉴시안=이민정 기자] 홍콩의 사진 장비 전문제조사 마이키(Meike)가 풀프레임 카메라를 위한 50mm f/1.7 수동 단렌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50mm f/1.7 렌즈는 새롭게 출시된 캐논 RF 마운트와 니콘의 Z 마운트를 지원한다. 조리개 범위는 f/1.7-22며 멀티 레이어 나노 코팅 처리 되어 플레어와 고스트 현상을 억제해 보다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방수와 방진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물과 먼지로부터 안전하며 무게도 310g으로 가볍다.인물 사진을 비롯해 일상에서 만나는 피사체를 담기에 알맞은 이 렌즈의 가격은 110 달러로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편이다.

자동 카메라로 초점 맞추는 것에 익숙한 사용자들이라도 천천히 렌즈 배럴을 돌려가며 초점을 맞추는 방식에 호기심을 느낄 수 있다. 

과거의 제품들에서 새로운 발견을 즐거워 하는 뉴트로(Netro)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처음 배우는 초보자와 다양한 렌즈를 써보고 싶은 아마추어 사진가, 아웃포커싱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만족스런 결과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캐논 RF 마운트와 니콘의 Z 마운트 외에도, 소니와 기타 풀프레임 카메라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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