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돔 감자탕은 회사원들의 회식부터 가족 외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수용한다. (사진=이바돔감자탕)

[뉴시안=정창규 기자] 최근 추위가 이어지면서 뜨끈한 국물요리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얼큰한 국물과 푸짐한 살코기가 들어간 감자탕은 한국인들의 영원한 소울푸드다. 하지만 감자탕집의 이미지는 특유의 북적북적하고 지저분한 매장 분위기 탓에 여성고객들의 선호도가 낮은데다 주로 회사원들의 회식장소로 뽑혔다.

최근 이런 감자탕집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감자탕집이 있다. 프랜차이즈 '이바돔 감자탕'은 깔끔하고 널찍한 실내와 여성 고객 및 어린이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마련해 온 가족의 외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이바돔 감자탕은 등심 돈가스, 수제 치즈 돈가스, 치즈 김치볶음밥 등 어린이 전용 메뉴 개발은 물론 지점마다 '키즈랜드'를 마련해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매장에 별도로 설치된 키즈존인 '키즈랜드'는  사설 실내 키즈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넓은 공간에 정글짐, 타잔,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각종 주부 모임이나 학부모 모임이 열리는 주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오피스 상권과 주거 상권이 공존하는 복합상권에서는 창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바돔 감자탕은 감자탕이라는 전문성을 갖춘 음식에 운영의 효율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예비창업자들의 가맹문의가 잇따를 수 밖에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정보철 창업전문 칼럼리스트는 "감자탕 전문점은 식사를 위한 고객뿐만 아니라 가족, 단체 등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해 실패에 대한 위험부담과 매출 기복이 적은 창업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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