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제3차 전파진흥기본계획 발표 (그래픽=과기정통부)

[뉴시안=박성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추가 주파수를 최대 2510㎒ 폭까지 확보된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주파수를 추가확보한다는 내용의 '제3차 전파진흥기본계획'을 수립 · 시행한다고 밝혔다. IoT 주파수와 무선랜 등 비면허 주파수도 확대될 예정이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전파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가전, 인체밀착형 제품, 어린이 특화 제품 등에 대해 국민신청을 받아 전자파를 측정,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전파를 이용하는 주체에 따라 복잡하게 나눠지는 진입제도 틀을 완전히 재설계해 단일 주파수 이용체계인 '주파수 면허제'로 개편한다. 특히 주파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사용 가능한 주파수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주파수 수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효율 주파수를 정비하는 등 효율적인 주파수 수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파 이용이 범용화되고 활용 범위가 방송·통신산업 이외의 다양한 혁신·융합분야로 확장되는 추세를 반영해 생태계 전반의 중장기 이정표를 제시한 종합 정책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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