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KB국민카드가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울산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결제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담은 특별 금융 지원에 나선다.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은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간 청규 유예 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고객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한다.

화재 피해 발생 당일인 24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과 장기카드대출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30%까지 할인하고, 화재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 건에 대해서는 2019년 4월까지 연체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 관련 상담은 4월 30일까지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영업점, KB국민카드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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