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운을 알아보는 디지털 운세 서비스 앱 '점신' (사진=뉴시안 정윤희)
신년운을 알아보는 디지털 운세 서비스 앱 '점신' (사진=뉴시안 정윤희)

[뉴시안=정윤희 기자] 설연휴 '점신'으로 온가족과 친지들의 신년운세나 토정비결을 봐주고 두둑한 복채와 함께 든든한 황금돼지의 해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점신'은 동양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오행과 사주를 디지털 데이터로 쉽게 풀어볼 수 있는 운세 앱이다.

황금돼지 띠의 해인 올 기해년(己亥年)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점신 앱은 '구글플레이 2018년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컨트 앱'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마트폰에 어울리는 디지털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여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신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이름과 성별·생년월일·태어난 시간 등을 사주를 입력하면 오늘의 운세와 행운의 키워드 등의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오늘과 내일의 운세를 비롯해 잠금 화면에서도 확인 가능할 수 있고 지정일의 운세가 제공되어 특별한 일정이 있는 날이라면 미리 살펴보며 즐길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얼굴을 셀피로 촬영한 후 관상 기능도 제공된다. 나의 심신 상태와 나이까지 추측해 주는 기본 설명과 함께 눈·코·얼굴형에 대한 평가를 볼 수 있다. 

점신에서 무엇보다 돋보이는 메뉴는 젊은층을 공략하는 연예인 궁합·포춘쿠키·타로카드다. 또 이슈가 되는 취업과 연애 분야도 특화시켜 제공함으로써 여느 앱과 확실하게 차별을 두었다.

금전운과 애정운·건강운 등에 맞는 행운의 부적, 행운의 번호, 꿈해몽에 이르는 다양한 컨텐츠는 연초에 설치한 후 바로 삭제해 버리는 다른 운세앱과는 다른 매력 포인트다. 

더불어 모든 컨텐츠는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아쉽게도 파도처럼 밀려오는 광고는 알아서 잘 피해가야 한다.

토정비결은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녹아있는 우리 고유의 풍습이다.

일년 열두달의 신수를 미리 알아보고 한해를 미리 준비하거나 계획하는 '유비무환'의 정신에 입각했다고 볼 수 있다. 점신 앱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준비된 복을 내것으로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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