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풀프레임 루믹스 S1R (이미지=파나소닉)
파나소닉 풀프레임 루믹스 S1R (이미지=파나소닉)

[뉴시안=이민정 기자] 초읽기에 들어간 파나소닉의 풀프레임 카메라 루믹스 'S1R'과 'S1'의 주요 사양과 가격 정보가 유출, 공개되었다.

지난달 31일 해외 카메라 전문 매체인 '포서드루머스(4/3rumors)'를 통해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풀프레임 루믹스 S1R은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4,700만 화소를 지원하는 파나소닉의 신형 플래그십 카메라로 주력기종이 될 전망이다. S1R의 고해상도 모드로 촬영할 경우 18000만 화소(16736 x 11168 픽셀)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ISO는 50-51,200으로 확장할 수 있고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 최대 5.5 스톱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에 빠지지 않고 포함되는 비디오 촬영기능은 4K 해상도(60/50p)를 지원한다. 

뷰파인더 역시 월등히 뛰어나다. 해상도는 무려 576만 화소로 현존하는 카메라 중 최고의  수준이지만 0.78~0.74배 또는 0.7배 배율이 적용될 것이라 다소 아쉽다는 이야기도 있다. 카메라 뒷면에 장착된 LCD 디스플레이는 210만 화소의 해상도로 터치가 지원되는지 여부는 아직 정확치 않다.

파나소닉 루믹스 S1R의 바디 무게는 898그램으로 타 기종에 비해 다소 무거운 편이다. 가격은 표준 줌렌즈 기본키트의 경우 3399 ~ 4199파운드 범위내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한다.

함께 출시될 파나소닉 루믹스 S1은 2400만 화소를 지원하는 S1R의 하위기종이다.

S1R과 마찬가지로 고해상도 모드를 탑재했고 고해상도 모드 촬영시 9,600만 화소(12000 x 8000 픽셀)의 고화질 이미지를 찍을 수 있다. ISO는 최저 50에서 최고 204800까지 확장 가능해 S1R에 비해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S1의 예상 가격은 바디만 2199 파운드이며 표줌 줌 기본키트는 2999파운드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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