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신세계면세점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신한은행)

[뉴시안=조현선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세계면세점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제1사업자로 선정된 인천국제공항1터미널을 비롯해 명동, 부산 센텀시티 등 총 6개 오프라인 사업장을 보유중이다. 온라인 기반으로 오프라인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은행 앱으로 이동하거나 추가로 회원 가입하는 절차 없이 손쉽게 환전 가능한 ‘누구나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외화예금’ 등의 상품 내용을 확인하거나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2월 한 달간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채널을 통해 누구나환전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면세점 적립금 3000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과 면세점이라는 이종 업종간 활발한 교류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며 “신세계면세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온라인 플랫폼의 교류를 확대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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